에스테그랄 테헤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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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그랄 테헤란 FC'''
'''Esteghlal Tehran FC'''
'''정식 명칭'''
باشگاه فوتبال استقلال تهران
'''창단'''
1945년
'''소속 리그'''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Persian Gulf Pro League)
'''연고지'''
테헤란 (Tehran)
'''홈 구장'''
아자디 스타디움 (Azadi Stadium)
(100,000명 수용)
'''회장'''
알리 파톨라흐자데흐 (Ali Fatollahzadeh)
'''감독'''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 (Andrea Stramaccioni)
'''애칭'''
The Blues
'''공식 홈페이지'''
http://www.fcesteghlal.ir
1. 개요
2. 역사
3. 우승 기록
4. 여담
5. 둘러보기


1. 개요

에스테그랄 테헤란 FC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이란 IRIB(이란이슬람공화국방송국)는 에스테그랄로 표기하고 있다.
이란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이며. 1970년과 1991년 아시아 클럽 선수권(AFC 챔피언스 리그 전신)을 제패하였다.

2. 역사

1945년 도차르케흐 사바란(دوچرخه سواران, Docharkeh Savaran, 페르시아어로 "자전거"를 의미)로 창설. 당초의 주된 활동은 자전거였다. 축구 클럽의 창립은 1년 후 이다.
1949년 클럽 이름을 타지(Taj, 페르시아어로 " 왕관 ")로 개명하였다. 1970년 국내 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하였으며 아시아 클럽 선수권도 같이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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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타지 시절 엠블렘. 엠블렘에 팔라비 왕조의 황관이 그려져 있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클럽 이름을 에스테그랄 (Esteghlal, 페르시아어로 "독립")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1년 아시아 클럽 선수권에서 우승하였다.
같은 테헤란을 연고지로 둔 페르세폴리스 FC와 테헤란더비의라이벌로서 70년대 탁트 잠시드컵 때라든지 그 이전부터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었다. 무려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자디 스터디움을 둘 다 경기장으로 쓰는 에스테그랄과 페르세폴리스가 맞붙는 이 더비는 이란군이 출동하며 경비를 설 정도로 엄청난 곳이다. 실제로 10만에 가까운 관중들이 경기 결과를 두고 싸움을 벌이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통에 이란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1]
포포투에서 이란 취재를 갔는데 당시 약 9만 8천여명이 입장한 경기장에서 결과를 두고 언제라도 그 많은 사람들이 나가 깽판을 부릴 태세였는데 경기는 1-1로 끝났다고. 그래도 서포터들은 우리가 싸울까봐 이란 정부가 압력을 가하여 1-1로 대충 끝냈다고 항의하고 돌을 던지고 난리였다고 한다.
물론 이란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거에 대하여 영국 기자들에게 그러다가 양측 서포터가 죄다 난리를 부려 더 문제가 될텐데요? 라며 그 음모론(?)을 비웃었다고 한다.

3. 우승 기록

  • 하즈피 컵 7회
    • 1977, 1996, 2000, 2002, 2008, 2012, 2018
  • AFC 챔피언스 리그 2회[2][3]
    • 1970, 1990-91

4. 여담

  • 이란 보수층, 이슬람 원리주의, 친 하메네이 계열이 이 클럽 팬층을 이루고있다. 덕분에 개혁파, 진보층, 반 하메네이 계열이 팬층을 이루는 페르세폴리스와 앙숙사이. 그런데 정작 팔라비 왕조 시절에는 타지(Taj:왕관)라는 이름답게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상극인 팔레비 왕조 황실이 후원하는 팀이었다.
  • 사하르 호다야리(Sahar Khodayari)라는 여성이 응원하는 팀으로. 1981년 이래 여자의 축구경기장 직관이 금지된 이란에서 남장을 하여 출입하다가 적발된뒤, 6개월 형이 나올것으로 예상되자 2019년 법원앞에서 분신 자살을 했다. 이로 인해 FIFA에서 이란의 월드컵 영구 추방까지 거론하며 압박하자 이란이 드디어 여자의 축구경기장 직관을 허용하게 되었다. #
  •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자기들의 적인 페르세폴리스와 울산 현대가 붙자 에스테그랄 팬들이 모두 울산을 응원하고 우승하자 엄청난 환호를 보였다. 이후 울산 팬으로도 활동하는 에스테그랄 팬들이 많이 보인다

5. 둘러보기

[1] 오죽하면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가 울산 현대와 대결하게 되자, 에스테그랄의 팬들을 시작으로 셰파한과 조브 아한 팬들까지도 울산 현대 응원에 동참하는 위 아 더 월드를 보여줄 정도였다...울산 현대 구단 SNS에 이들의 응원 덧글이 난무했고 이에 질세라 울산 현대 구단에서도 아예 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버렸을 정도.[2] 전신인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시절에 거둔 우승[3] 현 엠블럼의 별 2개가 이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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